일상의 틈이 되는 어떤 순간, 장소,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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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농사가 그렇게 좋은가?
글_현명(농부)
농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논이었던 땅을 밭으로 만들기 위해 덤프트럭 180대가 왔다갔다 하며 흙을 채웠다. 낙엽을 구해서 흙을 덮어 주었다. 지렁이와 유기물이 많이 생겨서 땅이 빨리 좋아지기를 기다려본다. 3년은 되어야 땅이 좋아진다고 한다. 기다리자.
씨앗도 뿌려본다. 유실수도 정원수도 그라스도 심는다. 심고 뿌리고 물주고 심고 뿌리고 물주고 ……. 한달이 지나갔다. 나무에 잎이 하나둘 달리기 시작한다. 막대기 같던 나무가 살아나고 있다. 씨앗을 뿌린 곳은 천천히 발아가 되면서 작물이 느린 성장을 하고 있다.
6월의 대지는 무지 뜨겁다. 물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글쎄, 농사가 이리 좋은가? 꽈리고추도 한 줌 따고 호박도 세 개나 수확했다. 길쭉하던 작물들이 몸집을 키우고 있다. 타이바질은 이제 제법 자리를 잡았다. 곧 공심채도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 레몬버베나 잎이 파릇파릇해졌다 이곳이 잘 맞나 보다.
며칠 전 폭우와 강풍이 불었다. 천막 기둥이 부러졌다. 에잇! 대충 세워 보니 찌그러진 천막이 며칠은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토마토 순을 따주고 민트를 심고 루꼴라 씨를 뿌렸다.
오늘도 그냥 농사를 짓는다.
늙어 죽을 때까지 쭉 농사를 지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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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네와 틈틈이의 프로그램과 회원들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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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7월 한끼모임 (7/12)
한여름 더위에 입맛 잃었다면 7월 한끼모임을 찾아주세요. 제철요리 고수 김치님이 갖은 재료 넣고 지은 보양 치자밥과 밥도둑 오이물김치, 지리산에서 막 퍼온 3년숙성 된장에 여러 쌈채소로 푸짐하게 한상 차려주십니다. 된장은 소량 판매도 한다고 하니, 드문 기회 놓치지 말고 어서 신청하세요:)
일시|7월 12일 (일) 오후 12시-2시 정원|최대 12명 참가비|1만5천원 > 신청하기
02. 틈틈이 시네마 (7/21)
7월 틈틈이 시네마에서는 각자 만든 7월 자립영화를 깊이 있게 리뷰하고, 레퍼런스 영화 일부를 보며 샷바이샷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고민중인 작품 들고 오셔도 좋고, 참관만 해도 환영입니다.
일 시|7월 21일 화 AM 10시-12시 장소|틈틈이 참가비|1만원 (줌마네 회원 무료) > 신청하기
02. 틈틈이 책읽기 (7/14, 7/21, 7/28)
[경험의 멸종 _ 기술이 경험을 대체하는 시대, 인간은 계속 인간일 수 있을까]를 함께 읽는 책모임을 엽니다. 인사나 소개 없이 페이지씩 낭독을 하고, 각자의 여운과 질문을 안고 조용히 귀가하는 책모임입니다. 혼자서는 읽기 힘든 책을 완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시 | 7월 14화/21화/28화 pm7:30~9:00 참가비|3회차 5만원 (줌마네회원 3만원) >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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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감자의 맛! 6/14 한끼모임
하지 감자가 나오기 시작하는 6월, 이번 한끼모임의 주인공은 바로 '감자'였습니다. 즉석에서 강판에 갈아 만든 감자 옹심이는 갓 무친 배추겉절이와 함께. 구운 홍감자는 올리브오일 두른 토마토와 함께. 어느 참가자 분은 진짜 감자옹심이를 처음 먹어본다며 집에 가서 일기를 써야겠다고 하셨는데요. 그만큼 하나하나 재료의 맛을 음미하며 보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은 반가운 단골분들부터 멀리 수원에서 찾아주신 교수님, 건물 위아래층에 사는 이웃분들, 김치님 손맛이 궁금했던 동네분까지. 함께해주신 밥동무들 덕분에 더욱 풍성한 자리였어요. 주말 오후 시원한 틈틈이에서 한끼 맛있게 먹으며 담소 나누고 나면 든든한 기운이 차오르는 듯합니다.
영화 <반칙왕 몽키>팀과 함께한 6/30 틈틈이시네마
6월의 틈틈이시네마에는 다큐멘터리 <반칙왕 몽키>의 주인공인 몽키와 황다은, 박홍열 감독님이 함께해 더욱 특별했던 시간이었는데요. 6월 자립영화 리뷰부터 <반칙왕 몽키>의 GV까지, 세 시간을 꽉꽉 채워 열띤 대화를 나눈 하루였습니다.
이날 리뷰 시간에는 여섯 편의 영화 <나는 고기 사랑꾼(문소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최아름)> <안녕, 엄마(장원희)> <나도 아티스트(최혜숙)> <아 운명이여(박종길)> <복계산 가는 길(김은실)>을 함께 보았고, 특히 마포여성동행센터 영상워크숍의 세 참여자분들이 오셔서 더욱 다채로운 영상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칙왕 몽키> GV 시간. 각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와서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는데요, '동네에서 자립영화 만들기'를 몸소 실천 중인 다큐 제작팀과 당사자 언어로 꾸준히 작업 중인 틈틈이 영상반 멤버들이 만나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화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시간과 공을 들이고, 내 몸을 움직여 일상을 포착할 수 있는 작업자는 모두 예술가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땀한땀 만들어진 영상들이 조각보처럼 이어져, 틈틈이에서 멋진 동네 자립영화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유쾌한 긍정 에너지 나눠준 몽키님, 방언 터지듯 보석 같은 촬영론 펼쳐준 박홍열 감독님, 부처님 미소 지으며 든든하게 이야기 백업해준 황다은 감독님, 그리고 자립영화 공유해 주신 여섯 감독님과 이야기 함께 나눠주신 참가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7월 틈틈이시네마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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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의 세 작업자 오솔 하리 짱아가 줌마네와 틈틈이의 근황을 일지형태로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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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화 어젠 하루가 한 번도 밤에 울지 않았다. 침대 발치에 고깔콘 모양의 집을 놔뒀는데 거기도 잘 들어가고, 갈색소파 위 방석에도 앉아 있는다. 그런데 아침에 눈 떠보니 거실 의자에서 자고 있었다. 오늘은 욕실장과 조명을 달 예정이다.
0603수 TV를 끄면, 멀리 소쩍새 소리, 가끔 지나가는 행인들 발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미닫이 방은 밤에 물소리가 많이 난다. 침실로 하지 않길 잘했다. 오늘, 조명과 매달리기봉, 블라인드까지 다 달았다.
0608월 전주 비비하우스에 6/4~6/5 이틀 다녀왔다.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워크숍을 했다. 매일의 루틴으로 올린 영상들이 아름다웠다. 하루 편집수업으로 리듬감을 만드는 것은 역시 무리다. 내일, 서초에서 3시간짜리 영상수업을 시도한다. 동글로 휴대폰 화면 연결해서, 편집하는 장면을 바로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해보려고 한다.
오늘, 성미산에서 10분 천천히 달리고, 10분 명상을 했다. 그리고 10분 동안 새소리를 들었다. 멀리서 가까이에서 여러 레이어로 다양한 새들이 우는 소리가, 마치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처럼 들렸다. 내려오는 길에 잠깐 서서 휴대폰으로 검색을 했다. 한 몇 초 봤나 싶었는데 10분이 지나 있었다.
0612금 지네가 왔다. 아침 일찍, 작은 방 책장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하루를 봤다. 하루 시선을 따라가니 벽에 커다란 지네가 붙어 있었다. 그 친구를 저별로 보낸 후 1층 거주자 몽키에게 지네가 왔다는 걸 톡으로 알리니, ‘성미산 주인이 다녀가셨네요’ 하며 남은 약을 가져다 주겠다는 답이 왔다. 지네 약을 들고 온 1층 거주자 몽키와 차를 마시며 ‘지네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전해들었다.
0613토 오늘은 봄봄정원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영상수업 첫날. 정원에서의 일상을 영상으로 모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겠다 싶었는데, 작은 풀과 벌레들을 살피며 지내온 사람들이라 영상이 고요하고 깊다. 어제 밤에도 지네 친구와 만났는데 몽키가 준 약 때문인지 힘없이 작은방 앞에 누워 있었다.
0629월 주공아파트 색연칠 스케치, 오늘 다시 해보려 한다. 나무 채색이 너무 거칠고, 아파트 건물 균형이 맞지 않는다. 프레이밍부터 다시. 화분들이 잘 큰다. 허브모종들도 새로 들였는데, 잘 크면 좋겠다. 지네친구는 보이지 않는다. 나와 하리의 영상수업을 들은 사람들이 계속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보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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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금 ‘여성생활문화공간 비비협동조합’과의 영상기록 워크숍 두 번째 수업을 앞두고 하루 일찍 전주에 왔다. 자신의 집을 숙소로 내주신 비비 대표님 덕분에, 산과 천이 한눈에 보이는 삼천동 주공아파트에서 고요히 하루를 머무를 수 있었다. 이런 풍경을 매일 보며 마음 맞는 친구들이 이웃에 사는 삶이라니!
0614일 한끼모임에서 강자옹심이 만드는 법을 배웠다. 하지감자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0619금 마트에 가끔 초당옥수수가 들어온다. 몇 개 사다가 아침저녁으로 하나씩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니 맛나다. 알만 잘라서 요양병원에 가져갔더니 아버지도 잘 드신다.
0621일 텃밭에 갔더니 일주일 만에 아기 오이가 늙은 오이로 변해 있었다. 고수와 루꼴라는 꽃이 활짝 피고 고추도 세 개 열렸다. 뜨거운 한여름 볕에 하루하루 쑥쑥 크는구나.
0622월 요새 대극천 반납작 복숭아에 빠져 있다. 동네 마트에서 사라지기 전에 열심히 먹어야지.
0630화 틈틈이시네마 날인데 여성재단 중간보고서 마감일이고, 마포여성동행센터 7월 전시에 쓸 상영본을 넘기기로 한 날이며 내일은 뉴스레터 발행일이다. 예전엔 일이 몰려도 어떻게든 해냈는데 이제 그게 안 된다. 하루하루 오늘 일을 내일의 나에게 미룬다. 대책이 필요해.
0702목 틈틈이 근처 골목길을 걷던 중에 어느 폐업한 가게 앞에 ‘키우실 분 가져가세요’란 문구가 눈에 띄었다. 호접란 몇 포기가 포트에 담겨 있었는데, 가다가 다시 돌아와 두 포기를 챙겼다. 틈틈이에서 잘 살아남아 꽃을 피우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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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목 요즘 산뽀팀은 한달에 한두 번 정도 만난다. 오랜만에 아침부터 안산 산책하고 외식을 했다.
0605금 오늘 해뜨는 시간. 5시 11분. 나에겐 고요한 아침의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부터 로빈 월 키머러의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읽기 시작. 역시 아침엔 아름다운 문장을 읽어야 해. 저녁엔? 친절한 정보들을 읽는 것도 좋을 듯.
0606토 며칠 전 4년 만에 인바디를 찍었다. 검사결과 체지방은 줄고 근골격량이 상하체 모두 표준이 되었다! 그런데 요즘 입이 끝까지 안 벌어지고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자꾸 저린다. 농사가 나에게 병주고 약주네 ㅎ.
0608월 연신내역에 있는 턱관절 전문 병원에 갔다. 턱 디스크가 의심되는 상황. 턱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가 아픈 턱을 이리저리 힘껏 당겨주니 입이 1센티 정도 더 벌어졌다.
0609화 딸기, 복분자, 오디, 보리수. 오늘의 별별밭은 영롱한 산열매들이 넘친다. 땡큐 베리 마치.
0610수 파드득! 숲밭 요가를 하다 새의 날개짓 소리를 들었다. 문득 눈을 들어보니 검은 새 한 마리가 저 하늘 위로 유유히.
0611목 알고 보니 난 수시로 이를 악물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그래 오늘 하루도 잘 시작해보자’ 하면서도 이를 악문다. 세상에 그게 이를 악물 일은 아니지 않은가. 이럴 때 의사가 알려준 팁은 ‘엄’ 이라고 말하기. 이렇게 하면 입술을 닫히고 앞 이빨을 살짝 벌어져서 턱에 힘이 빠진다. 어어엄, 어엄-, 엄-
0612금 부자된 기분. 작은밭 갔다 선배농부 현명이 고이 키운 레몬 버베나 한 뿌리 데려오고, 덤으로 레몬밤까지.
0613토 오늘 알아볼 작물 - 쪽파, 자귀나무, 엘더베리, 카모마일.
0614일 월요 달 낭독모임에서 요즘 읽는 책 <자연은 퀴어하다>. 치마버섯은 성이 무려 23,328개까지 다양해질 수 있고 평생 동안 서너 번 성을 바꾸는 균류도 있다고 한다. 퀴어 정체성의 균류학자가 자연에서 발견한 퀴어함, 퀴어함이 넘실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0615월 복지리 별별밭. 언니와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간식만 먹고 일을 했다. 조금만 더, 이것만 더 하다가 이렇게 됐다. 앞으론 징검다리 스타일로 일하자! 하루는 밖에서 밭을 돌보고 하루는 안에서 정리하고 만들고 잘 먹고.
0617수 그래, 우선 막걸리부터 집중해보자.
0618목 알고 보니 스테비아가 풀이었다. 잎을 조금 뜯어 입에 넣으니 제로 음료의 단맛! 딱 그 맛이 난다.
0619금 일주일에 이틀씩 병원에 가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왜 자꾸 3일마다 오라는 건지. 세심한 치료 같기도 하고 과잉진료 같기도 하고 헷갈리네..
0621일 4월은 산야초 채취, 5월은 나물의 달, 6월은 여름허브의 달(하지). 여름허브 따먹고 1차 갈무리하기.
0622월 올해부터 참여한 수락 퍼머컬처 공동체에서는 매년 7월 ‘밭두렁생태퀴어컬처 축제’를 연다. 퍼머컬처리스트들이 왜 퀴어축제를 할까? 나름대로 생각해봤다. 첫째, 자연은 퀴어하므로. 둘째, 퍼머컬처는 세상에서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것들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하다고 여기므로. 셋째 누구나의 삶에는 가장자리의 것, 퀴어한 것들이 있으므로.
0625목 오늘 처음 본 풀. 버베인과 천궁
0627토 길을 잘못들어 약간 돌아 목적지에 왔다. 그 길이 아름다웠다.
0628일 강화 가는 길. 오랜만에 차에서 라디오를 들었다. '산만한 시선'이란 신인 포크 듀오가 자기 삶에 스며든 노래들을 들려줬다. 잠시 내 삶에 스민 노래들을 떠올려본다… 이제 다시 노래 들을까?
0630화 괜찮아. 나에겐 아직 시간이 있어. 책상 위에 흩어진 메모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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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요리작업자 김치가 매달 한끼모임에서 선보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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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있는 듯 없는 듯 어쩐지 편안하고 안심이 되는 맛
감자는 심은 지 90일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한데 그때가 6월, 절기상 하지 전후이다. 햇감자는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을 부어 푹 끓이면 곰국처럼 뽀얀 국물을 맛볼 수 있고, 고춧가루 살짝 넣어 매콤한 감자볶음에, 토마토를 넣은 조림도 맛나다.
6월 한끼모임에서는 감자옹심이가 주인공. 약간의 수고로움만 보태면 쫀득쫀득 어디서도 맛보기 어려운 ‘진짜감자’를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누룽지를 넣어 끓이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곁들일 반찬은 매콤하게 갓 무쳐낸 겉절이로 충분하다. 옹심이는 감자를 강판에 갈아 가라앉은 감자전분과 함께 반죽하는 게 포인트. 믹서에 갈면 특유의 살캉살캉 씹히는 맛이 나지 않는다.
지금이 제일 맛있는 제철 식재료 감자, 좋아하는 사람들과 먹으면 더욱 맛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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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옹심이] 레시피
재료 감자 4개, 멸치육수(또는 채수), 호박 1/2개, 대파 1토막, 국간장, 소금
만드는 방법
-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간다
- 강판에 간 감자건더기는 체에 밭쳐 볼에 얹고 물기가 빠질 때까지 잠시 둔다
- 체로 걸러진 물은 따라 버리고, 감자건더기는 꼭 짜서 볼 밑에 가라앉은 감자전분과 고루 섞는다
- 옹심이 반죽은 동그랗게 뭉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
- 냄비에 멸치육수나 채수를 넣어 끓인다
- 호박은 채 썰고, 대파도 어슷 썰어 둔다
- 육수가 끓으면 감자옹심이 반죽을 넣는다
- 감자옹심이가 둥둥 떠오르면 호박과 대파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 한 번 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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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조영선)_ 지리산 제철음식 장인 고은정 선생님에게 사사받았고, 매년 된장과 간장, 고추장을 직접 담가 숙성 중이다. 홍성, 전주, 통영, 홍천 등을 오가며 마크로비오틱 요리, 사찰음식, 발효음식(장과 김치)을 연구해 왔고, 지금도 매일 정성스런 제철밥상을 차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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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네는 여성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서적 성장과 자립, 연대와 서로돌봄을 위한 비영리 네트워킹 플랫폼입니다. 여성 작업자들이 협업하여 2001년부터 글쓰기, 창작수업, 영상워크숍, 산책학교, 집담회,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 성산동에 공유작업실 틈틈이를 열어 오솔, 짱아, 하리 세 명의 작업자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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